'한국 투어 제외→세비야 이적 가능성'…"입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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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25)이 세비야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 시간) "세비야는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된 레길론과 계약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세비야는 레길론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구단 중 하나다"라며 "그는 최근 해리 윙크스, 지오바니 로 셀소, 탕기 은돔벨레와 함께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떠나 세비야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도왔다"라고 전했다.
이후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이 매체는 "레길론은 이듬해 여름 토트넘에 합류해 6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지켰다"라며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6경기 동안 뛰었다"라고 언급했다.
레길론은 2020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세비야 임대 시절 실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왼쪽 풀백으로서 적극적으로 공격 가담에 나선다.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은 레길론의 가장 큰 무기다.
토트넘 입단 초기엔 활약이 좋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레길론 영입을 노린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지난 2021-22시즌 존재감이 크게 떨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스리백 수비를 사용했다. 레길론은 풀백이 아닌 윙백으로 나서는 일이 많아졌다. 낯선 포지션에 레길론은 쉽게 자리 잡지 못했다.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다가 부상이 겹쳤고, 그 사이 라이언 세세뇽이 자리를 꿰찼다.
다음 시즌 입지가 불안하다. 토트넘은 인터 밀란의 베테랑 윙어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 시절 페리시치를 윙백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토트넘에서도 중용 가능성이 크다. 레길론이 세세뇽, 페리시치를 꺾고 1옵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은 낮다. 결국 이적 루머에 이름이 오른 이유다.
'데일리 메일'은 "세비야는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을 아스톤 빌라로 떠나보내고, 레길론으로 업그레이드하려고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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