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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전격 사퇴…대회 준비 차질 우려

작성일: 2016.05.03 16:0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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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3일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한진해운의 자율 협약 신청 등 그룹 내 현안을 수습하기 위해 그룹 경영에 복귀하고자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알렸다.

조직위원회는 "조양호 위원장은 2014년 8월 조직위원장직을 맡을 당시 한진그룹의 당면한 문제들이 많았지만 두 차례 실패 끝에 도전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으로서 성공적 올림픽 개최를 위한 국가적 사명감과 IOC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직위원장직을 맡았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 올림픽 지휘봉을 내려놓은 조양호 위원장은 "그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모든 임, 직원과 하나의 팀이 돼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정선과 보광의 테스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운영 준비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고 자부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해 준 국민 여러분과 정부, 강원도 등 관계기 관, IOC,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대한스키협회․대한빙상경기연맹 등 유관 단체와 협회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말을 맺었다.

조양호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평창 동계 올림픽 수장은 공석이 됐다. 여러모로 대회 준비가 미진한 가운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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