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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김한민 감독 "'명량' 흥행 부담? 기대하지 않았던 것…무한 자긍심에 의미"

작성일: 2022.07.19 16:5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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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민 감독 ⓒ곽혜미 기자
▲ 김한민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1700만 관객을 넘게 동원한 '명량'의 후속편이라는 부담감에 대해 밝혔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언론시사회가 1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

이날 김한민 감독은 "흥행은 '명량'이 워낙 기대하지 않았던 흥행이었다. 거기엔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시대적으로 그 때 2달 전에 세월호 참사가 있었고, 그 비슷한 해역에서 벌어진 것이었다. 거기에서 민초들이 배를 끌어내는 것들이 당시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큰 위안이 됐던 것 같다. 그런 사회적 함의를 영화가 담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명량'을 통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지점에서 '한산'은 전쟁 초기에 조선이 끝장날 수도 있었던 시기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홀로 고군분투하고 혁신적 무기인 거북선이 등장한다. 세계사적으로 완벽한 진법을 구사한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이런 영화를 지금 대한민국을 사는 이 시점에서 보면서 무한한 자긍심을 가지면 우리에게 큰 용기와 위안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한산'의 의미를 그렇게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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