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ML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통쾌한 역전 투런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뽑았다. 21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짜릿한 손맛은 시즌 3호, 4호 대포로 이어졌다.
이대호는 5일(이하 한국 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고 있는 라이벌 오클랜드 에이스와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출장했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좌완 루키 션 마네이아를 상대하려고 출장했지만 정작 홈런은 2명의 우완 구원 투수들에게 뽑았다. 선발 출장은 지난달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7일 만이다.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마네이아에게는 안타를 뽑지 못했다. 첫 타석 3회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5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시애틀은 4회 4점을 뽑아 전세를 4-2로 뒤집었다. 에이스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마운드에 있기 때문에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야구는 모르는 법. 5회 에르난데스와 3루수 카일 시거의 실책과 함께 집중 6안타를 허용하며 6실점해 스코어는 4-8로 또다시 뒤집어졌다. 이대호는 6회 4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1사 후 오클랜드 구원 투수 라이언 둘의 시속 146km(약 91마일) 초구를 후려쳐 콜리세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장쾌한 홈런을 뽑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첫 홈런이며 시즌 3호.
이대호의 6회 홈런은 역전의 씨앗이 됐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홈런과 아오키 노리치카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해 스코어를 6-8로 좁혔다. 시애틀은 7회 초 1점을 보태 7-8로 따라붙은 뒤 이대호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2사 2루서 이대호는 한때 마무리로 활약했던 강속구 투수 존 액스포드의 시속 152km(약 95마일) 빠른 공을 통타해 역전 2점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시애틀이 7회 현재 9-8로 앞서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
'5안타 5득점' 김혜성 우승 청부사인가? 작년엔 WS 트로피 들어올리더니, 올해는 트리플A '왕좌' 올랐다
2026-09-25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
'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2026-09-25
-
465억 타자, 고작 타율 0.204→근데 단장은 폭풍 칭찬 왜?…"무라카미는 특별한 존재"
2026-09-25
-
'MLB 들썩' 노예계약 끝나고 행복야구…38살 베테랑, 1회부터 타구 맞고도 116구 완봉승 "불펜투수들 생각났다"
2026-09-25
추천 콘텐츠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
'삐약이' 신유빈 또 이겼다! 혼복→단식→女복식까지 '승승승'…주천희와 메달까지 딱 1승
2026-09-25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포토S] SSG-삼성전, 계속된 비로 결국 우천 취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