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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확신…맨유 선수단, 시즌 전부터 텐 하흐 ‘전폭 지지’

작성일: 2022.07.27 18:1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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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빠르게 팀을 휘어잡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은 에릭 텐 하흐(52)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그를 향한 의심을 빠르게 거뒀다”라고 보도했다.

신임 감독 부임 당시 분위기와 딴판이다. 위 매체에 따르면 맨유 내 대다수 선수는 텐 하흐 감독의 능력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하지만 부임 후 4경기 만에 텐 하흐 감독의 진가를 알아본 듯하다. 최근 맨유는 4경기 3승 1무로 프리시즌에서 순항 중이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선수들도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방출이 유력했던 앙토니 마시알(26)은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던 마커스 래시포드(24)도 2골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첫 훈련부터 화제를 모았다. 텐 하흐 감독은 엄격한 태도로 선수들을 지휘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텐 하흐 감독의 훈련 분위기는 매우 엄격했다. 선수단에 욕설까지 사용하며 집중을 요구했다”라고 조명했다. 심지어 크리스탈 팰리스와 친선경기에서는 베테랑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31)에 욕설을 섞어 질타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구단도 신임 감독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맨유는 티렐 말라시아(21),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을 영입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2-23시즌 개막까지 2주가 채 남지 않았다. 맨유는 오는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일 라요 바예카노와 친선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한다. 경기에 앞서 텐 하흐 감독은 “능동적인 축구를 선보이겠다. 진취적이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목표다. 지난 아스톤 빌라전과 다를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서포터들에게 감사 인사도 남겼다.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전부터 멋진 경험을 했다”라며 “전 세계에 수많은 맨유 팬을 만났다. 항상 그들이 우리를 지지해주는 것을 잊지 않겠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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