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더 용, 맨유 안 간다…바르사 회장 "이적은 없다"

작성일: 2022.07.30 08:02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프랭키 더 용.
▲ 프랭키 더 용.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몇 달간 끌었던 프랭키 더 용(25) 드라마가 끝나가고 있다.

더 용이 결국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더 용을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몰'은 30일(한국시간) "라포르타 회장이 더 용은 바르셀로나 선수라고 못 박았다. 재정난에도 더 용의 바르셀로나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알렸다.

올 여름 내내 축구 이적 시장에선 더 용의 이름이 끊임없이 오르내렸다. 선수 본인은 팀에 남고 싶어 했다. 지난 6월 'ESPN'과 인터뷰에서 "난 바르셀로나에 있고 싶다. 내 꿈의 팀이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지금까지 내 선택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얘기가 달랐다. 파산 위기라는 보도가 있을 정도로 재정 상황이 극악을 향해 가고 있었다. 팀 내 최고 주급자이자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더 용을 팔아야 임금 구조에 숨통이 트였다.

마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신임 감독인 에릭 텐 하흐는 아약스 시절 함께 한 더 용 영입을 원했다.

바르셀로나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들까지 받아주며 더 용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만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였다.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도 오피셜이 뜨지 않았다. 더 용의 밀린 1,400만 파운드(약 220억 원) 임금 지불 여부가 맨유 이적의 걸림돌이 됐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더 용의 잔류 의지다. 연봉 삭감을 하더라도 떠나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바르셀로나도 서서히 마음을 바꿨다.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 하피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프랑크 케시에를 영입했다.

재정난에도 폭풍 쇼핑으로 전력을 크게 끌어 올렸다. 더 용마저 지킨다면 최근 몇 년간 추락했던 팀 위상을 회복할 수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