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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개막 D-1] ‘폭풍 영입’ 토트넘, 본격 ‘콘테 체제’ 선보여…베스트 11 관건

작성일: 2022.08.05 06: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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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부동의 주전 2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곽혜미 기자
▲ 토트넘 홋스퍼 부동의 주전 2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을 보낸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토트넘은 오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난 시즌 초 중위권을 전전했지만, 겨울 이적시장 보강과 콘테 감독의 스리백 전술이 녹아들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마쳤다.

원투펀치의 활약이 눈부셨다. 손흥민(29)은 23골(7도움)을 폭발하며 생애 첫 골든 부트를 안았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28)은 9도움(17골)으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해냈다.

우승 청부사의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된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콘테 감독 전격 지원에 나섰다.

발 빠르게 움직였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초반 베테랑 측면 자원 이반 페리시치(33)와 프레이저 포스터(34) 영입에 성공했다. 페리시치는 프리시즌에서 준수한 경기력으로 호평받았다. 다음 시즌 주전 왼쪽 윙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농후하다.

▲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 ⓒ곽혜미 기자

신형 엔진도 장착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핵심 중원 이브 비수마(25)가 토트넘에 합류했다. 프리시즌 초반 코로나 19 확진으로 결장했고, 레인저스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장점은 확실했다. 과감한 태클과 간결한 패스가 돋보였다. 로드리고 벤탄쿠르(25), 올리버 스킵(22),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와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수비수 선택지도 넓어졌다. FC바르셀로나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27), 미들즈브러 유망주 풀백 제드 스펜스(21)가 토트넘 옷을 입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수비수들이다. 런던 현지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랑글레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정확한 왼발 킥이 스리백 전술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스펜스는 경기력을 한창 끌어올리는 중이다.

공격진 조합은 큰 과제다. 손흥민과 케인은 부동의 주전으로 평가받지만, 데얀 클루셉스키(22)와 히샬리송(25)까지 공존하기에는 수비진의 부담이 크다.

지금까지 활약을 보면 클루셉스키의 손을 들어줄 만하다. 클루셉스키는 지난 1월 토트넘 합류 후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특히 손흥민, 케인과 호흡이 눈부셨다. 지난 시즌 리그 14경기에 선발 출전해 5골 8도움을 올렸다. 프리시즌에서도 손발이 척척 맞았다. 클루셉스키는 오른쪽 윙어 나서 토트넘 공격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특유의 드리블과 패스로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 여름 이적시장 에버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 ⓒ곽혜미 기자
▲ 여름 이적시장 에버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 ⓒ곽혜미 기자

반면 히샬리송은 적응 기간이 필요해 보인다. 에버튼에서 6,000만 파운드(약 956억 원)를 들여 데려온 선수인 만큼, 핵심 선수로 발돋움해야 한다. 프리시즌은 아쉬웠다. 한국 투어 당시 손흥민, 해리 케인과 스리톱으로 나섰지만, 동선이 겹치는 등 콘테 감독의 전술에 익숙지 않은 듯했다.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때에 따라 케인과 손흥민의 체력을 덜어줄 전망이다. 실제로 히샬리송은 에버튼에서 중앙과 측면 공격수를 오가며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선수단 보강 가능성은 열려있다. 여름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9월 1일에 닫힌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RB라이프치히 수비수 요수코 그바르디올(20), AS로마의 니콜로 자니올로(23),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28)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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