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다”... 홍현석, 데뷔전서 바이시클 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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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출신의 홍현석(23, KAA 헨트)이 데뷔전부터 폭발했다.
헨트는 13일(한국시간) 벨기에 오스텐데의 디아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리그) 4라운드 원졍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포함해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달린 헨트는 리그 2위에 자리했다.
이날 헨트는 새롭게 영입한 홍현석을 선발로 내보냈다. 두 명의 최전방 공격수 바로 아래 자리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하이라이트는 1-1로 맞선 전반 29분 나왔다. 홍현석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지체 없는 슈팅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홍현석은 64분간 결승골을 포함해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81% 등을 기록했다. 평점 8점으로 양 팀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았다.
벨기에 매체 ‘HLN’은 “믿을 수 없는 데뷔전이었다. 홍현석이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헨트의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새롭게 헨트에 합류한 홍현석이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반전에는 구단 스카우트가 왜 그의 영입을 밀어붙였는지 보여줬다. 단 두 번의 훈련 뒤 바로 선발로 나선다는 게 많은 걸 말해준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홍현석의 득점 장면에 대해서는 “갑자기 홍현석이 아름다운 골을 넣었다. 헨트의 사령탑조차도 그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데뷔전부터 홍현석의 존재감을 느낀 헨트는 그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두고 오모니아 자그레브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한 경기만에 홍현석은 팀 전력을 끌어올린 듯했다. 다만 그는 몸에 다소 이상을 느낀 거 같았다. 헨트는 홍현석의 몸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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