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공| YG엔터테인먼트
▲ 블랙핑크.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출격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블랙핑크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르덴셜센터에서 열리는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YG는 "블랙핑크가 시상식을 빛낼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전 세계 팬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멤버들은 물론 모든 스태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했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더불어 미국 대표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무대에 오르는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걸그룹 전체로는 TLC, 스파이스걸스, 피프스 하모니에 이은 네 번째. 1987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의 역사를 고려하면 이들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과 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핑크의 수상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2020년 시상식에서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송 오브 더 서머'를 받았던 블랙핑크는 이번에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에, 멤버 리사는 솔로 타이틀곡 '라리사'로 '베스트 K팝' 후보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19일 선공개곡 '핑크 베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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