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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X황 코리안더비 D-DAY]①골이 고픈 손흥민, 2도움만 있는 울버햄튼 골망 흔들까?

작성일: 2022.08.20 17:3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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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오른쪽).
▲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득점왕의 발끝이 잠잠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이었다. 최근 3시즌 11골-17골-23골로 가파른 득점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올 시즌엔 지금까지 조용하다. 시즌 개막 후 두 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골이 없다. 개막전에서 도움 하나를 올렸을 뿐이다.

아직 손흥민에게 문제를 찾을 단계는 아니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손흥민, 해리 케인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다. 올여름 거둔 대대적인 전력 보강의 초점도 '손흥민, 케인 부담 줄이기'에 쏠려있었다.

오히려 손흥민의 득점 없이도 토트넘이 1승 1무로 선전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손흥민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상대 수비의 이목을 끈다. 꼭 골이 아니더라도 팀 승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20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리는 울버햄튼전에선 득점이 필요하다. 직전 첼시와 경기서 고전 끝에 간신히 2-2로 비긴 토트넘으로선 울버햄튼을 크게 잡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토트넘이 자신보다 한수 아래인 울버햄튼을 예상대로 이기기 위해선 기존 손흥민, 케인의 득점이 터져야 한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울버햄튼전 득점 욕심은 크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지금까지 울버햄튼을 만나 2도움 외에 골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에선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거란 예상이 많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 이적생들을 적극 기용할 확률이 높게 점쳐진다. 동시에 손흥민이 새로운 선수들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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