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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골칫 덩어리…김민재와 웃으며 '나폴리 첫 훈련' 

작성일: 2022.08.21 13:1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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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에 합류한 은돔벨레(왼쪽)가 김민재(오른쪽)과 팀 훈련을 진행했다
▲ 나폴리에 합류한 은돔벨레(왼쪽)가 김민재(오른쪽)과 팀 훈련을 진행했다
▲ 은돔벨레
▲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탕귀 은돔벨레(25)가 토트넘을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환한 미소로 나폴리 첫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나폴리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몬자전 대비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나폴리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팀 훈련 세션에 참가해 몬자전을 준비했다. 

은돔벨레도 포착됐다. 올해 여름에 합류한 한국 대표팀 중앙 수비 김민재와 구슬땀을 흘렸다. 김민재는 은돔벨레의 훈련 장면을 보면서 환하게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은돔벨레는 2019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택한 선수다. 토트넘 내 최고 대우 20만 파운드(약 3억 2144억 원)에 구단 역대 최고 몸값 6000만 유로(약 820억 원)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다. 2선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간헐적인 공격 포인트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잠재적인 대체 선수였다.

번뜩이는 능력에 토트넘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속도에 따라오지 못했다. 느슨한 압박에 게으른 모습까지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은돔벨레를 100% 활용하지 못하고 경질됐고, 조제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잠재력은 인정했지만 결국 시즌 계획에서 제외했다.

은돔벨레도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생활에 만족하지 못했다.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했는데 눈이 높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 우승 경쟁권 팀을 원했다. 제안은 없었고 잔류하게 됐다. 

토트넘이 칼을 빼 들었다. 은돔벨레 방출을 원했다. 2021-22시즌 후반기에 올림피크 리옹과 협상해 긍정적 결과를 이끌었다. 후반기 6개월 임대에 6500만 유로(876억 원) 완전 영입 옵션에 계약했다. 하지만 올림피크 리옹이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고 토트넘에 돌아왔다.

토트넘 폭풍 영입에 점점 입지가 줄었다. 이적 시작 막판에 나폴리와 급물살을 탔고 협상이 진행됐다. 100만 유로(약 13억 원)에 한 시즌 임대에 성공했다. 계약서에는 완전 이적 옵션 3000만 유로(약 402억 원)도 포함했다.

한국 선수와 인연도 계속된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한국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고, 이제 김민재와 함께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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