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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요리스 충돌 이유 공개…"경기 템포 올려야지"

작성일: 2022.08.22 11:2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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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요리스(왼쪽부터)
▲ 손흥민과 요리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과 위고 요리스(35)가 울버햄튼전에서 언쟁을 했다. 요리스는 손흥민에게 빠른 경기 템포를 원했지만 손흥민은 천천히 풀어가길 원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렀다. 홈 구장에서 울버햄튼에 밀리기도 했지만, 코너킥 세트피스 한 번에 승점 3점을 낚아챘다.

토트넘이 이겼지만, 손흥민과 요리스의 언쟁이 조명됐다. 중계화면에 잡히지 않았는데, 영국 '풋볼런던'은 "울버햄튼전에서 두 번째 언쟁이 있을 뻔 했다"고 알렸다. '스퍼스웹' 등 다른 매체들도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무언가 외치는 걸 목격했다"고 짚었다.

요리스는 손흥민에게 경기 템포를 주장한 거로 보였다. '풋볼런던'은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빨리 볼을 던질 경우, 토트넘의 배후 공간 침투 기회가 더 있을 거로 판단했다. 손흥민은 요리스에게 경기를 진정시키라고 말했다. 요리스는 화가 났고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했다"고 알렸다.

매체는 "손흥민이 경기장 반대편에 있던 1분 동안 이야기를 계속했다. 손흥민과 요리스의 논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요리스는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에 크게 다툰 적이 있다.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길에 격한 언쟁을 벌였다. 요리스가 갑자기 손흥민에게 달려들어 항의했고, 손흥민도 물러서지 않았다. 몸싸움 직전까지 간 장면이 고스란히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아마존 다큐를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논쟁은 라커룸까지 이어졌고 코칭 스태프와 동료들의 만류로 마무리됐다. 경기 뒤에 요리스가 손흥민을 뜨겁게 포옹하며 승리를 위한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큰 다툼은 아니었다. 그라운드 안에서 의견 조율 정도, 사소한 논쟁이었다. '스퍼스웹'도 "몇 시즌 전에 두 선수 사이에 보였던 다툼은 아니었다. 라커룸까지 이어지지도 않았다. 요리스는 토트넘 주장이다. 개선이 필요한 점이 있다면 충분히 알려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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