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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영입 포기…바르사 '21살 풀백' 계륵으로

작성일: 2022.08.23 14:5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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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지뇨 데스트
▲ 세르지뇨 데스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끝내 세르지뇨 데스트(21, 바르셀로나) 영입을 철회하면서 선수단 정리를 통해 재정 정상화를 꾀하려던 바르사 플랜이 꼬이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3일(한국 시간)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바르사는 데스트 매각 완료를 추진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선수와 팀 모두 탈출구를 찾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바르사는 데스트 최소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67억 원)를 책정했다. 비야레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맨유 등이 관심을 보였다. 개중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영국 '트라이얼 풋볼'은 "구단 운영비 절감을 위해 올여름 선수단 정리를 적극 시도하는 바르사이지만 데스트 건은 어떠한 긍정적인 답변도 얻지 못했다. 맨유 역시 데스트가 최우선 타깃이 아니"라며 사실상 매각 불발 가능성을 보도했다.

"비야레알은 선수 본인이 꺼려 한다. 도르트문트는 장신 라이트백 토마 뮈니에(30)를 지키는 게 우선 목표"라고 덧붙였다.

데스트는 2020년 10월 카탈루냐에 입성한 측면 수비수다. 이적 첫해 펄펄 날았다. 라리가 30경기에 나서는 등 바르사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21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잦은 햄스트링 부상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장세로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 올 시즌 첫 경기인 라요 바예카노 전에서도 명단 제외 아픔을 맛봤다. 

전날 레알 소시에다드 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선 에르난데스 감독이 "새로운 오른쪽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못박으면서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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