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점은 맞춰 가야죠"…한 남자가 떠올린 명장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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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두 감독님의) 좋은 점을 잘 생각하고 있고, 거기에 맞춰서 가려고 한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레전드 감독들인 김인식(75), 김경문(64) 감독과 추억을 얘기했다.
김인식, 김경문 감독은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김인식 감독은 2006년,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1회 대회 4강, 2회 대회 결승 진출을 통해 한국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경문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전대미문의 9전 전승으로 대한민국 남자 구기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
두 감독은 23일 ‘야구의 날’을 맞이해 기념 공로패 수여 행사에 참여했다.
국가대표 경험이 많은 김종국 감독은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선수로 출전했고, 2019년 프리미어12에서는 작전코치를 맡는 등 두 명장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종국 감독은 “김인식 감독님은 1990년대 중반 내가 대학교 4학년일 때 투수 인스트럭터로 오셨다. 그때 처음 뵀었다. 김인식 감독님은 거의 말씀이 없으셨다. 선수들에게 많이 맡기는 스타일이셨다. 김경문 감독님은 (2019년) 코치로 모셨다. 선수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카리스마가 많으셨다”고 얘기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우리나라 야구에 한 획을 그었던 분들이라 그런 것들은 좋은 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두 감독님의) 좋은 점을 잘 생각하고 있고, 거기에 맞춰서 가려고 한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김종국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KIA의 제10대 감독으로 취임해 감독 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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