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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1명도 못 데려오고”…맨유 이적시장 ‘실패’ 주장

작성일: 2022.08.24 04: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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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목표였던 프랭키 더 용.
▲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목표였던 프랭키 더 용.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여론은 냉담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랭키 더 용(25, FC바르셀로나)을 데려오지 못한다면, 여름 이적시장은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소 4개의 계약을 더 체결할 것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대대적인 개편을 선언했다. 네덜란드 명장으로 떠오른 에릭 텐 하흐(52) 감독과 명가재건에 나섰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80) 경 시절의 맨유를 되찾으려 힘썼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은 맨유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리빌딩 첫 단추부터 삐걱거렸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을 최우선으로 영입하기 원했지만, 협상은 길어져만 갔다. 더 용이 떠나길 거부했고,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도 더 용의 잔류를 선언했다.

개막 후 부진으로 비판이 이어졌다. 텐 하흐 감독은 부임 후 첫 공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1-2로 졌다. 2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에서는 0-4 충격 패했다.

급히 수혈에 나섰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 카세미루(30)를 깜짝 영입했다. 카세미루는 23일 열린 리버풀과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빠르면 오는 27일 사우스햄튼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팬들의 불만은 여전했다. 더 용 영입을 끝까지 고수했다.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더 용을 데려오지 못한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패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독자 중 53,086명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매체는 “약 70%가 맨유의 이적시장은 실패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어느 정도 선수 보강에 성공했지만, 팬들은 여전히 추가 영입을 바라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 타이럴 말라시아(21), 크리스티안 에릭센(30)에 카세미루까지 맨유에 왔다”라며 “팬 중 대다수는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선수 보강을 계속할 것을 주장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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