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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였던 LG에 인상 깊었던 역전승, 한화 수베로 감독 “모든 장면이 기억난다”[SPO대전]

작성일: 2022.08.24 16:42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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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역전승했던 상황을 되돌아봤다. 수베로 감독은 “모든 장면이 기억난다. 버릴 게 없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한화는 김민우의 6이닝 4실점 역투와 김범수, 박상원, 강재민 등 불펜 투수들이 마운드를 지켜냈다. 또 득점 찬스마다 적시타가 터져 나왔고, 아담 플럿코 무너뜨렸다. LG에 약했던 한화지만, 결국 6회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고 승리를 쟁취했다.

수베로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한화가 LG에 약했다”고 되돌아봤다. 한화는 LG와 2021시즌 상대전적에서 4승 1무 11패로 열세였고, 2022시즌에도 2승 8패로 뒤져있다. 수베로 감독은 “LG에 역전승을 거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 플럿코를 상대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미소지었다.

특히 김민우의 호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초반 실점을 하게 되면, 다음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기 어렵다. 그런데도 김민우는 실점을 온몸으로 막았다.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정은원과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정은원은 5-4로 앞선 8회 2사 1,2루 때 이정용의 공을 밀어쳐 쐐기점을 뽑아냈다. 정은원이 타석에 서기 전,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장난을 쳤다. 자신의 목걸이를 정은원의 배트에 감은 뒤 "내가 축복해주겠다. 이제 2루타를 칠 거다“고 말했는데, 적시타를 날렸다. 수베로 감독은 ”원래 2루타였는데, 1루 주자가 김인환이라 한 베이스밖에 못갔다“며 껄껄 웃었다.

한편 LG 상대로 2연승을 노리는 한화는 마이크 터크먼(중견수)-노수광(좌익수)-노시환(지명타자)-김인환(1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연(3루수)-정은원(2루수)-장운호(우익수)-박상언(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예프리 라미레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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