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선발'도 연패 못 끊었다…선발진마저 붕괴된 키움 위기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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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2선발 에이스 투수들을 등판시켰지만,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키움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3-12로 패했다.
최근 키움은 5연패 늪에 빠져 침체돼 있다. 21일에는 에이스 안우진이 등판해 리그 선두 SSG 랜더스를 상대로 7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호투를 했지만, 팀은 1-6으로 경기를 내주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23일 등판한 에릭 요키시. 요키시는 팀의 2선발로 키움이 믿고 쓸 수 있는 선발 투수였다. 최근 10경기 등판 결과도 62⅔이닝 평균자책점 1.58로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다.
중책을 안고 마운드에 선 요키시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초반부터 KIA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1회부터 3점을 내줬고, 계속해서 추가 실점이 이어지며 경기의 반환점을 돌기 전 8실점했다.
요키시의 최종 성적은 4이닝 10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6실점(5자책점). 올 시즌 최다 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떠났다. 팀도 3-12로 패해 어느덧 연패 기록은 ‘6’이 됐다.
한편 키움은 21일 성적 부진으로 선발 투수인 정찬헌, 한현희를 퓨처스리그로 보냈다. 이후 최원태마저 23일 골반 통증으로 1군 선수단에서 제외돼 선발진 구성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전 “내일(24일)은 윤정현이 나서고, 목요일(25일)에는 애플러, 금요일(26일)은 김선기로 예정되어 있다”며 계획을 밝혔지만, 한순간에 선발진 3명이 1군 마운드에서 사라진 키움의 데미지는 컸다.
연패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선 에이스 투수들을 내세우고도 연패를 끊지 못하며 부진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선발진마저 붕괴된 위기 탈출을 위한 돌파구가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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