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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과 대결 피하지 않은 김광현…김원형 감독 "공이 더 몰리는 것 같다"

작성일: 2022.08.24 16:4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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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곽혜미 기자
▲ 김광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승부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23일 삼성을 상대로 5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SSG는 경기 후반 역전에 성공하며 7-3으로 이겼다.

김광현은 경기에서 삼성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에게 고전했다. 피렐라는 김광현 '천적'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7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23일 경기에서도 김광현은 2피안타를 피렐라에게 내줬다. 이어 0-1로 뒤진 5회초 2사 2루에 피렐라를 만났다.

SSG 더그아웃은 움직여 마운드 방문을 했고, 김광현은 피렐라와 정면 대결을 했다. 초구 빠른 볼이 피렐라 방망이에 걸렸고 1타점 우전 안타가 됐다. 김광현을 상대로 3안타를 친 피렐라는 상대 전적에서 10타수 8안타, 8할이 됐다.

김 감독은 "2사 2루에서 스스로 승부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하라고 했다"며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피렐라와 붙을 때 오히려 공이 몰리는 것 같다. 힘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즈 스파이크에 밟힌 박성한은 큰 부상 없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김 감독은 "부상은 없다. 관리 차원에서 선발 제외를 했다. 경기 뛸 수 있는 상태다. 징과 징 사이에 징이 없는 곳에 밟혔다"고 말했다.

SSG는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을 상대한다. SSG 타순은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치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전의산(1루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최주환(2루수)-김민식(포수)-김성현(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이태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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