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두산 필승조, 홍건희 부상 이탈…"빨리 돌아오겠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두산 베어스 마무리투수 홍건희(30)가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등 담 증세가 악화된 탓이다. 지난 14일 잠실 SSG 랜더스전 이후 등판하지 않고 몸 상태를 지켜봤는데, 상태가 오히려 악화돼 결국 온전히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담 증세가 등 위쪽까지 더 안 좋아져서 오래 걸릴 것 같았다. 2~3일 안에 등판하기 어려운 상태고, 공 던져보고 하면 최소 5일은 더 걸릴 것 같아서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 원정길에 동행한 홍건희는 경기 전 훈련에 나선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홍건희는 김 감독과 마주치자 "빨리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인사했고, 김 감독은 "괜찮다"며 천천히 몸을 만들고 돌아오라고 했다.
마무리투수 홍건희가 빠지면서 두산 필승조에 큰 구멍이 생겼다. 시즌 초반 김강률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6월부터 힘을 실어주던 박치국 역시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자리를 비운 상태다. 정철원과 김명신을 주축으로 하고 상황에 따라 장원준, 이승진 등 나머지 불펜 투수들을 활용하는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그래도 지금 젊은 투수들이 마운드에서 좋다. 자신 있게 자기 공을 다들 잘 던지고 있다. 박웅은 마운드에서 여유가 생긴 것 같더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홍건희가 이탈하면서 1군에 등록한 투수 최지강에게도 기대감을 보였다. 최지강은 올해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으며 16경기, 4승5패, 57⅔이닝,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최지강이 2군 보고가 괜찮았다. 일단 엔트리에는 넣지 않고 동행하면서 볼 생각이었는데, (홍)건희가 빠지면서 등록하게 됐다"며 기회를 잘 살리길 기대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팬들이 KT 우승 축제 완성했다, '창단 첫 100만 관중'으로…이강철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2026-10-05
-
끝내 한화 10라운드의 기적은 없었다…방출 통보에도 감사 메시지 "모든 기억은 소중하고 감사한 추억, 더 좋은 선수 되겠다"
2026-10-05
-
163cm 최단신 기적의 만루홈런 터졌는데…삼성 결국 1위 가능성 완전 소멸, 대역전 드라마는 없었다
2026-10-05
-
'김도영 42호포' 고우석마저 무너졌다, LG 속절없는 패패패패패패패패…이러다가 5위로 추락할 '위기'
2026-10-05
-
[포토S] 두산, '7-5 승리!'
2026-10-05
-
[포토S] 아쉬운 박진만 감독
2026-10-0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