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대표 유리몸 '또 부상', 1년 100경기가 이렇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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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건강하다면' 리그 최고 외야수가 될 수 있을텐데 건강 하나가 어렵다. 미네소타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네소타는 24일(한국시간) 벅스턴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올 시즌 벅스턴의 첫 부상자 명단 등재다. 벅스턴은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7회초 수비에서 제이크 케이브로 교체됐다. 경기 후에는 MRI 검진을 받았다.
벅스턴은 23일까지 미네소타가 치른 120경기 가운데 92경기에 나왔다. 그러나 부상 방지, 통증 관리를 위해 휴식을 취한 적은 있어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다. 4월 슬라이딩하다 오른쪽 무릎 통증이 생겨 일주일간 휴식했고, 그 뒤로도 주기적으로 결장하면서 몸상태를 관리했다.
지난 8월 1일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서는 펜스와 충돌하면서 지명타자 출전이 늘어났다. 벅스턴은 지난 5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번에는 오른쪽 엉덩이 통증으로 부상 부위가 다르다.
벅스턴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미네소타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데뷔 후 풀타임 시즌은 2017년 단 1번 밖에 없었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올해까지 8시즌 동안 585경기에 출전했다. 2017년만 140경기에 나와 한 시즌 100경기를 넘겼다. 올해를 제외하면 90경기를 넘긴 시즌은 2016년 92경기와 2017년 두 번이다.
지난해에는 6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306과 19홈런, OPS 1.009로 대활약했다. 올해는 타율이 2할대 초반에 그치고 있지만 홈런 28개를 날리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미네소타의 관리 속에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전반기를 마쳤지만 결국 9월을 앞두고 한 호흡 쉬어가게 됐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벅스턴은 올해 2017년 뒤로 한 시즌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미네소타의 총 경기 수에서 약 4분의 1을 결장했는데도 4.0의 WAR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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