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권순우 이긴 루블레프, 4시간 넘는 접전 끝에 16강행…알카라스도 3회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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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권순우(25, 당진시청)를 이긴 안드레이 루블레프(25, 러시아, 세계 랭킹 11위)가 풀세트 접전 끝에 16강에 올랐다. 카를로스 알카라스(19, 스페인, 세계 랭킹 4위)도 3회전을 통과했다.
루블레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23, 캐나다, 세계 랭킹 21위)를 4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3-2(6-4 2-6 6-7<3-7> 6-4 7-6<10-7>)로 이겼다.
루블레프는 2일 열린 단식 2회전에서 권순우에게 3-0(6-3 6-0 6-4)으로 완승했다. 상대 전적 4승 무패를 기록하며 권순우의 '천적'으로 떠오른 그는 치열한 접전 끝에 샤포발로프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루블레프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5번 8강에 진출했다. US오픈에서는 2017년과 2020년 준준결승에 올랐다.
16강에서 루블레프는 올해 윔블던 4강 진출자인 카메론 노리(27, 영국, 세계 랭킹 9위)와 맞대결한다. 루블레프와 노리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지난해 미국 샌디에이고 오픈에서는 노리가 2-1(3-6 6-3 6-4)로 역전승했다.
알카라스는 3회전에서 젠슨 브룩스비(21, 미국, 세계 랭킹 43위)를 3-0(6-3 6-3 6-3)으로 완파했다.
알카라스는 올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6번이나 결승에 올라 4번 우승했다. '제2의 나달'로 불리며 남자 테니스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을 받은 그는 지난해 US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다.
올해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그는 마린 칠리치(34,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17위)와 다니엘 에반스(32, 영국, 세계 랭킹 23위)가 맞붙는 3회전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여자 단식 3회전에 나선 페트라 크비토바(32, 체코, 세계 랭킹 21위)는 가르비네 무구루사(28, 스페인, 세계 랭킹 10위)에게 2-1(5-7 6-3 7-6<12-10>)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합류했다.
둘은 그랜드슬램 대회서 2번 정상에 올랐다. 크비토바는 윔블던에서만 두 번(2011, 2014) 우승했고 무구루사는 2016년 프랑스 오픈과 2017년 윔블던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근 코치와 약혼을 발표한 크비토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무구루사와 상대 전적에서는 6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크비토바는 제시카 페귤라(28, 미국, 세계 랭킹 8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US오픈 남녀 단식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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