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1만 6천 관중 앞에서 멀티골 ‘쾅’ …감독의 ‘희망’ 살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상암, 김성연 기자] 오현규(21, 수원 삼성)의 발끝이 빛났다.
수원은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FC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맞대 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3번째 슈퍼매치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수원과 서울을 각각 오현규와 일류첸코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같은 ‘이적생’인 안병준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오현규와 일류첸코의 맞대결 또한 큰 관심사였다.
경기 전 이병근 수원 감독은 오현규에 대해 “훈련할 때 모습을 보았을 때 좋아졌다고 판단했다.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열심히 한다. 점점 성장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동료들 간의 믿음도 생기면서 호흡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자 오현규는 이러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서울에 높은 볼 점유율을 내주며 어려움이 예상되기도 했으나 이를 뒤집고 전반 27분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수원은 분위기를 탔다. 강현묵과 교체되어 투입된 안병준까지 골맛을 보며 전반에만 두 골차로 앞서갔다.
그리고 오현규는 나상호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도 또 한 번 해결사로 떠올랐다. 후반 18분 골키퍼를 앞에 두고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렸다.
오현규는 수원의 ‘희망’이 됐다. 경기 전 “아직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희망이 있다”라던 이병근 감독의 말처럼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으로 팀을 구해냈다.
이날 터진 오현규의 득점은 경기장 내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3점 차 리드를 잡으면서 자신감을 얻은 수원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