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브라이언 루이스와 케일러 나바스
▲ (왼쪽부터) 브라이언 루이스와 케일러 나바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벤투호와 맞대결을 펼칠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이 9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코스타리카는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A매치 경기를 치른다. 이어 27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하는 코스타리카는 현지 시각으로 16일 9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전설 브라이언 루이스(LD 알라후엘렌세)를 비롯해 아스널 출신의 조엘 캠벨(레온), 주이슨 베넷(선덜랜드), 브라이언 오비에도(레알 솔트레이크 시티), 요한 베네가스, 셀소 보르헤스(이하 알라후엘렌세), 프란시스코 칼보(코니아스포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케일러 나바스를 비롯해 기대를 모았던 조나탄 모야(FC안양), 아길라르(인천유나이티드) 등 K리거는 선발되지 않았다.

▲ 조나탄 모야(FC안양)는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조나탄 모야(FC안양)는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코스타리카는 이번 A매치의 주목적을 새 얼굴 점검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대표팀 코치진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카타르행을 원하는 몇몇 뉴페이스를 관찰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은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은 나중에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그들의 능력을 보여줬기에 이번 명단에 포함했다”라고 설명했다.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한 코스타리카는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 끝에 카타르행 초대장을 받았다. 막차를 탄 코스타리카는 스페인, 독일, 일본과 함께 E조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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