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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 삼진에 병살 놓친 수비…반만 뛰고 빠진 외국인 타자

작성일: 2022.09.19 0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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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르시아 ⓒ곽혜미 기자
▲ 가르시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로벨 가르시아가 경기를 절반만 뛰고 교체됐다. 타석에서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더블플레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친 가르시아는 6회초 수비에서 서건창으로 교체됐다. LG는 1-5로 졌다.

'스위치 거포' 가르시아는 지난 7월 26일 KBO리그 데뷔전에서 5번타순을 맡은 뒤 28일부터 30일까지 3경기 연속 4번타자로 출전했다. 그러나 차츰 타순이 뒤로 밀리더니 14일 두산전과 17~18일 한화전에 모두 8번타자로 나왔다. 15일 kt전은 결장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15일 가르시아의 9월 슬럼프에 대해 "상대에 분석된 것 같다. 우리도 알고 있는 점이니까 대처법을 논의하고 있다. 장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시즌 초중반이면 1군에서 말소해서 재정비를 하겠지만 지금은 그럴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틀 휴식은 즉효약이 되지 않았다. 가르시아는 17일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하나. 8회 2사 2루에는 잘 맞은 타구가 나왔지만 3루수 직선타가 됐다. 

18일에는 한화 선발 장민재의 포크볼에 당했다. 2회 1사 2루에서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에는 1사 1루에서 다시 포크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에 그쳤다. 

타격보다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LG는 5회에만 4점을 빼앗겼다. 케이시 켈리가 1사 후 4연속 안타를 맞았다. 여기서 네 번째 안타가 된 하주석의 타구는 사실 가르시아가 처리할 수도 있는 코스였다. 그러나 바로 앞에서 강하게 튄 공을 가르시아가 놓치면서 1타점 적시타가 됐다.

잡았다면 병살 플레이도 가능한 타구로 보였다. 0-1에서 이닝을 끝낼 수 있던 LG는 이후 추가점을 3점이나 더 내주고 나서야 5회를 마쳤다.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가르시아의 타율은 0.215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 15타수 8삼진이다. 류지현 감독은 15일 "가르시아가 제일 먼저 나와서 훈련했다. 잘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재정비하면 좋은 경기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은 반등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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