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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구든 벤치 갈 수 있다"…英 전문가 "손흥민은 해냈다"

작성일: 2022.09.19 17: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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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30)은 위기를 극복해냈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히샬리송 대신 투입됐다.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전까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총 8경기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의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벤치에서 출격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지난 경기들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지난 시즌 리그 최종전인 5월 노리치시티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경기에 세 골 이상을 넣은 건 2020년 9월 사우샘프턴과 경기 4골, 올해 4월 애스턴 빌라와 경기 3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과거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던 매튜 업슨은 18일 영국 'BBC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의 벤치 출전을 언급했다. 손흥민의 태도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로테이션 변화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그는 "손흥민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봐라. 콘테 감독은 앞으로 어떠한 선수든 벤치로 내릴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은 (벤치행에) 우울해하지 않고 득점을 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해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HITC'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은 확실한 기술과 태도를 지니고 있다"라며 "그가 포체티노, 주제 무리뉴,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콘테 감독 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이유다"라고 밝혔다.

또한 "콘테 감독은 그를 내리면서 적절한 결과를 얻어냈다"라며 "마음가짐이 약한 선수라면 우울함을 드러냈을 것이다. 손흥민이 매우 소중한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은 승리와 함께 해트트릭 소감을 밝히면서 "시즌 초반 힘든 시기를 보냈다. 솔직히 말하면 좌절하기도 했다"라며 "팀이 잘하는데 개인적으로 기쁘지 않아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오늘 승리를 했고, 실망감도 사라졌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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