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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없다’ 이재성 “월드컵 기회 소중해, 모든 선수의 꿈”

작성일: 2022.09.19 17:19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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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마인츠). ⓒ대한축구협회
▲ 이재성(마인츠).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박건도 기자] 이재성(30, 마인츠)의 시선은 카타르월드컵으로 향했다. 개인과 팀의 발전을 위한 다부진 의지를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로 소집됐다. 9월 친선 경기를 위해 최정예 멤버를 모두 불러들였다.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은 이날 세 번째로 파주NFC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서 이재성은 부상으로 불참했다. 9월에 다시 소집된 이재성은 “부상으로 대표팀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월드컵 전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에 건강하게 돌아와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재성은 한창 시즌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17일 헤르타 베를린전에서는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항상 최고의 몸 상태에서 뛰고 싶다. 시즌 중이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 노력 중이다”라며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꾸준히 훈련과 경기에 나서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월드컵 2회 연속 출전을 정조준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3경기 모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지금도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 사드) 등과 함께 벤투호 핵심 중원으로 손꼽힌다.

치열해진 2선 경쟁에 방심하지 않았다. 이재성은 “항상 주전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 매 경기에서 노력한다. 이번 소집 때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이자 바람”이라며 “러시아 월드컵 경험은 소중하다. 월드컵 준비 방법을 알고 있다. 처음 월드컵을 대비하는 선수들에게 조언하겠다.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지 잘 알고 있다”라고 절치부심했다.

소속팀 선수들도 이재성의 월드컵 활약을 기대하고 있었다. 이재성은 “월드컵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꿈이다”라며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이 부러워한다.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다. 소속팀 선수들도 한국 응원을 자처했다. 월드컵에서 뛰는 모습을 지켜볼 것이라 예고했다”라고 전했다.

유럽에서 활약 중인 동료들도 지켜보고 있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올 시즌 첫 8경기에서 무득점 침묵했지만, 9번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재성은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며 “걱정하지 않았다. 대표팀에서도 득점할 수 있게끔 잘 도와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세리에A 첫 시즌 만에 핵심 수비수로 올라선 김민재(나폴리)에 대해서는 “K3에 가기 전 전북 현대 시절에 룸메이트였다. 훌륭한 선수가 될 줄 알았다. 유럽에서도 잘하더라. 한국선수로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대표팀에서도 잘 해주길 바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개인적인 목표도 밝혔다. 이재성은 “경쟁을 통해서 한 단계 발전하겠다”라며 “팀으로서 계속 발맞추며 보완해나가겠다. 월드컵 본선에서 보여줘야 할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 서울 청담동에서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 이재성은 “실제로는 못 봐서 딱히 뭐라고 못 하겠다. 월드컵이 점점 다가온다고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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