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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보고 싶었어요!” 울려 퍼진 파주, 팬-선수 모두 ‘활짝’

작성일: 2022.09.20 06: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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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박건도 기자] 평소 훈련 분위기와 사뭇 달랐다. 팬들과 선수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훈련장을 뒤덮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모였다. 9월 친선 경기를 위해 최정예 멤버를 모두 불러들였다.

입소식과 인터뷰 후 오후 5시부터 오픈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팬들은 태극전사의 동작 하나하나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주중 K리그를 뛴 선수들은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회복조에 포함된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 김태환(울산 현대), 윤종규(FC서울), 김진수, 조규성, 김문환, 송범근, 백승호(이상 전북 현대), 양현준(강원FC)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나상호(FC서울)는 실내에서 따로 훈련했다.

김승규(알 샤바브)는 홀로 골키퍼 코치와 세이브 및 패스 훈련에 집중했다. 이어 선수단은 간단한 러닝으로 몸을 풀며 경기장을 돌았다.

▲ '즐겁지만 진지하게' 훈련 지시를 내리는 파울루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 '즐겁지만 진지하게' 훈련 지시를 내리는 파울루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 "보고 싶었어요!"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낸 손준호. ⓒ대한축구협회
▲ "보고 싶었어요!"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낸 손준호. ⓒ대한축구협회

손준호(산둥 타이산), 권창훈(김천 상무),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정우영(알 사드), 권경원(감바 오사카) 사이클 후 패스 게임을 시작했다. 김승규는 골키퍼 중 유일하게 합류했다. 최소한의 터치와 함께 빠른 속도로 패스를 이어갔다. 팬들은 연신 “우와”라는 등 대표팀의 훈련에 매료됐다.

팬들은 훈련 내내 선수들을 향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표팀에 복귀한 손준호에 “보고 싶었어요”라고 소리치자 손을 흔들며 웃었다. 조규성도 “잘생겼다”, “화이팅”이라는 팬들의 외침에 미소로 화답했다.

훈련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무렵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등장했다. 손흥민은 회복조로 스트레칭 중인 김진수와 웃으며 얘기를 나눴다. 조유민을 장난스럽게 밀치기도 하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이 다가오자 미소지으며 악수했다. 코칭 스태프들과도 일일이 인사했다.

회복조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러닝 훈련까지 소화했다.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왕복 스프린트를 진행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배우 여진구 닮았어요”라고 외치자 황희찬은 쑥스러운 미소와 손 인사로 답했다.

훈련 마무리는 단체 사진이었다. 선수단은 팬들과 함께 추억을 남겼다. 경기장을 떠나면서도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함을 표했다. 캡틴 손흥민은 가장 오랫동안 남아 팬 서비스를 이어갔다. 특유의 손 하트도 선보이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9일부터 파주NFC에 모인 벤투호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전,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전을 통해 2022 카타르월드컵 담금질에 박차를 가한다. 이강인(마요르카)은 20일에, 김민재(나폴리)와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1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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