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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야 베컴이야…벌써 4호 '환상 프리킥' 작렬

작성일: 2022.09.23 21:5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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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양, 김건일 기자] 지난 20일 파주NFC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소집 이틀 차 훈련.

전술 패턴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손흥민은 발걸음을 멈췄다.

그러더니 아크 서클에서 떨어진 곳에 공을 세운 뒤 오른발로 공을 차기 시작했다. 프리킥 연습이었다.

손흥민에 이어 이강인, 그리고 황희찬이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리킥 대결이 만들어졌다. 이강인은 왼발, 황희찬은 오른발로 찬 반면 손흥민은 오른발과 왼발, 양발로 찼다.

프리킥을 연습하던 손흥민은 또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23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1-2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오른발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황인범이 나상호를 향해 전방으로 찔러준 스루패스를 상대 골키퍼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잡아 내면서 골키퍼에게 퇴장과 함께 프리킥이 선언됐다.

아크 서클에서 손흥민의 오른발을 떠난 프리킥은 크게 감겨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손흥민은 지난 6월 칠레, 파라과이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한 선수가 두 경기 연속 프리킥으로 직접 골을 터뜨린 것은 한국 대표팀 A매치 역사상 손흥민이 최초. 손흥민은 A매치 34골 중 4번째 프리킥을 기록했다.

프리킥과 별개로 현재 손흥민의 감아차기 감각을 절정에 올라 있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전 열렸던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왼발 감아차기로 1골, 오른발 감아차기로 1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날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오는 27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 앞서 해외파와 함께하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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