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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의 “전승” 목표에 홍명보는 “조기 우승 확정”

작성일: 2022.09.28 18:3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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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과 송범근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과 송범근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허윤수 기자] 현대가 라이벌답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열린 미디어데이부터 양보란 없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오후 3시 누리꿈 스퀘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현대,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 강원FC 등 상위 6개 팀 감독과 선수단 대표가 참석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건 역시나 1위 울산현대와 2위 전북현대였다. 최근 몇 년간 울산이 1위를 달리다 전북이 역전 우승하는 그림이 반복됐기에 흥미가 갈 수밖에 없는 관계였다. 올 시즌 역시 울산이 승점 5점 앞서 있지만 맞대결을 포함해 5경기가 남았기에 여전히 알 수 없는 승부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개막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시즌 막바지다. 우리 팀뿐만 아니라 12개 팀 감독, 선수, 팬 모두 고생 많았다. 이제 결실을 봐야 하는 시기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모든 팀이 까다롭고 쉽지 않을 것이다. 전북은 목표가 뚜렷하다. 마지막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 한 번의 역전 드라마를 꿈꿨다.

파이널 라운드 5경기 성적과 최종 순위를 예상해달란 물음에는 묘한 신경전도 있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상식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승점 15점을 따서 지난해와 같은 승점 76점을 만들어야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5경기 전승을 다짐했다.

▲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과 이청용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과 이청용 ⓒ한국프로축구연맹

마이크를 이어받은 홍명보 감독은 “승점 차를 지킨다고 생각하면 어려울 것이다. 공격적으로 리드해나가야 한다”라며 소극적으로 임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전승 우승이다. 초반 성적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더 일찍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도 있다. 상대도 모두 강하기에 전승을 목표로 한다”라며 우승 레이스를 조기에 종료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막판 연이어 내준 우승컵에 대해선 “다양한 각도로 연구했지만, 결과적으로 실력이 조금 부족했다. 경기장에서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였다. 기술적인 실력만큼 정신적인 실력도 중요하다. 특정 시기라서 미끄러지는 건 없다. 실력일 뿐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매해 우승할 때마다 선수들의 많은 노력과 팬들의 응원이 이었다. 우승이 당연하다는 팬들의 목소리에 선수들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세월 앞에 영원한 건 없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내 줬다. 팬들의 응원 소리와 선수들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6연패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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