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의 “전승” 목표에 홍명보는 “조기 우승 확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상암, 허윤수 기자] 현대가 라이벌답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열린 미디어데이부터 양보란 없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오후 3시 누리꿈 스퀘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현대,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 강원FC 등 상위 6개 팀 감독과 선수단 대표가 참석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건 역시나 1위 울산현대와 2위 전북현대였다. 최근 몇 년간 울산이 1위를 달리다 전북이 역전 우승하는 그림이 반복됐기에 흥미가 갈 수밖에 없는 관계였다. 올 시즌 역시 울산이 승점 5점 앞서 있지만 맞대결을 포함해 5경기가 남았기에 여전히 알 수 없는 승부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개막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시즌 막바지다. 우리 팀뿐만 아니라 12개 팀 감독, 선수, 팬 모두 고생 많았다. 이제 결실을 봐야 하는 시기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모든 팀이 까다롭고 쉽지 않을 것이다. 전북은 목표가 뚜렷하다. 마지막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 한 번의 역전 드라마를 꿈꿨다.
파이널 라운드 5경기 성적과 최종 순위를 예상해달란 물음에는 묘한 신경전도 있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상식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승점 15점을 따서 지난해와 같은 승점 76점을 만들어야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5경기 전승을 다짐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홍명보 감독은 “승점 차를 지킨다고 생각하면 어려울 것이다. 공격적으로 리드해나가야 한다”라며 소극적으로 임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전승 우승이다. 초반 성적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더 일찍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도 있다. 상대도 모두 강하기에 전승을 목표로 한다”라며 우승 레이스를 조기에 종료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막판 연이어 내준 우승컵에 대해선 “다양한 각도로 연구했지만, 결과적으로 실력이 조금 부족했다. 경기장에서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였다. 기술적인 실력만큼 정신적인 실력도 중요하다. 특정 시기라서 미끄러지는 건 없다. 실력일 뿐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매해 우승할 때마다 선수들의 많은 노력과 팬들의 응원이 이었다. 우승이 당연하다는 팬들의 목소리에 선수들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세월 앞에 영원한 건 없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내 줬다. 팬들의 응원 소리와 선수들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6연패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