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규칙 설명회 ⓒKBL
▲ KBL 규칙 설명회 ⓒKBL

[스포티비뉴스=신사, 이민재 기자] KBL이 규칙 설명회를 개최했다.

KBL은 29일 서울 신사동 KBL 센터에서 2022-23시즌 시즌 심판 판정 및 경기 규칙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KBL 경기본부 문경은 본부장과 윤호영 심판부장이 올 시즌 주요 판정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미디어 대상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8초 바이얼레이션에 대해서는 '15초'를 언급했다. 15초가 되었을 때 무조건 8초 바이얼레이션이 된다는 내용이다.

속공 파울인 U파울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 시즌까지는 드로우인 상황에서 패스가 되기 전에 파울이 나왔을 경우 U파울이 불렸다. 올 시즌에는 경기 종료 2분 상황에서 이러한 파울이 불렸을 경우 U파울이 아닌 일반 파울로 불린다.

U파울 규정도 보완됐다. 속공 파울인 C4 상황이다. 수비수가 없는 코트로 공격수가 달려 나갈 때 그 선수에게 패스가 되었을 경우도 심판 재량에 따라 U파울이 적용된다. 

KBL에는 올 시즌부터 NBA처럼 챌린지 시스템이 도입된다. KBL은 4쿼터와 연장전에 비디오 리뷰를 요청할 수 있다. FIBA에서는 팀당 한 번의 비디오 리뷰를 요청할 수 있는데, KBL의 경우 비디오 리뷰가 성공했을 경우 한 번 더 요청할 수 있다. 최대 두 번이다.

문경은 경기본부장은 "바뀐 규정에 대해 심판들이 계속 교육받고 숙지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감독 시절부터 소통을 중요시했다. KBL이 팬, 미디어와 소통을 잘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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