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서 경기를 펼치는 장우진 ⓒ국제탁구연맹(ITTF)
▲ 2022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서 경기를 펼치는 장우진 ⓒ국제탁구연맹(ITTF)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에서 연승 행진을 펼치며 8강에 진출했다.

국제탁구연맹(ITTF) 남자 팀 랭킹 4위 한국은 5일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 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2022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남자부 16강전에서 폴란드(세계 랭킹 24위)를 3-0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4그룹 조별리그에서 캐나다, 체코,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연파하며 4연승을 달렸다.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5그룹 2위 폴란드를 만났다. 조승민(24, 삼성생명)-장우진(27, 국군체육부대)-조대성(20, 삼성생명) 순으로 나선 한국은 폴란드에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보여줬다. 국내 남자 탁구 간판인 장우진은 물론 '젊은 피' 조대성과 조승민이 연일 선전하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

1매치에 나선 이는 조승민이었다. 그는 폴란드의 사무엘 쿨치츠키를 3-0(11-8 11-9 11-8)으로 제압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에이스' 장우진은 밀로츠 레드짐스키를 3-0(11-8 11-2 13-11)으로 눌렀다.

▲ 조대성 ⓒ국제탁구연맹(ITTF)
▲ 조대성 ⓒ국제탁구연맹(ITTF)

3매치에 출전한 조대성은 마체이 쿠비크를 3-0(11-8 15-13 12-10)으로 꺾고 무실세트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이집트를 3-0으로 완파한 홍콩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천신만고 끝에 조 3위로 16강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이날 저녁 '숙적' 일본과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이번 세계 단체 탁구선수권대회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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