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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REVIEW] KT, 현대모비스에 극적인 뒤집기로 우승…MVP는 아노시케

작성일: 2022.10.08 16:1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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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이 아노시케 ⓒ KBL
▲ 이제이 아노시케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결승전다운 명승부였다.

수원 KT는 8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4-72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연속 경기를 치른 KT는 전승(4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KT가 컵대회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MVP(최우수선수)는 이제이 아노시케가 선정됐다. 아노시케는 40분 풀타임 뛰며 32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결승 역전 득점 주인공 역시 아노시케였다. 양홍석은 13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저스틴 녹스가 14득점 17리바운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9득점 6어시스트로 맞섰으나 웃지 못했다. 4쿼터 막판 실책과 수비에서 반칙이 패인이 됐다.

1쿼터부터 접전이었다. 먼저 앞서간 건 현대모비스. 녹스, 장재석이 리바운드를 장악했고 이우석이 마무리 하는 속공으로 신바람을 냈다. 무엇보다 아바리엔토스의 3점 2방이 큰 힘이 됐다.

세 경기 연속 치르는 KT는 1쿼터부터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그럼에도 답답할 때마다 3점슛 3개를 넣은 아노시케의 활약으로 역전했다.

2쿼터는 아노시케과 프림의 신경전이 대단했다. 두 선수는 2쿼터에만 나란히 8득점 하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여전히 37-34, KT의 근소한 리드였다.

후반 들어 현대모비스가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벤치에서 아노시케 수비수로 나온 김현민이 깜짝 5득점과 공격자 반칙까지 얻어냈다. 김동준의 3점, 녹스의 건실한 골밑 플레이까지 나오며 현대모비스가 조금씩 앞서 갔다.

4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현대모비스가 7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식스맨 김준환이 연속 4득점으로 분위기를 빠르게 가져왔고, 아노시케의 스틸에 이은 3점이 터지며 순식간에 접전으로 흘러갔다.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는 아노시케가 3점슛 과정에서 녹스의 반칙을 얻어냈다. 자유투 3구 중 2개를 넣어서 74-72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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