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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결국 다이렉트 강등…K리그1 최하위 ‘확정’

작성일: 2022.10.09 18:34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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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FC는 승격 4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성남FC는 승격 4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잔여 경기 결과는 상관없다. 성남FC는 K리그1 최하위 확정이다.

성남은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성남은 35경기 6승 8무 21패 승점 26으로 파이널B 6위(전체 12위)를 확정 지었다. 승강 플레이오프(PO) 없이 K리그2로 강등된다. 김천은 36점으로 10위 수원 삼성(38점)을 2점 차이로 추격했다.

4년 만의 강등이다. 성남은 2019년부터 줄곧 K리그1 파이널B에 머물렀다. 2020년과 2021년에도 강등 직전까지 몰렸지만, 시즌 막판 극적인 생존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반전이 없었다. 3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승점 9를 쓸어 담아도 11위 김천 추격이 불가능하다.

뒤숭숭한 팀 분위기도 큰 짐이 됐을 듯하다. 지난 8월 2019년부터 팀을 이끌었던 김남일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정경호 감독 대행 체제로 반등을 꿈꿨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심지어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장의 매각 또는 해체 발언으로 구단 존폐 위기에 처했다.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8월에는 수원FC와 울산 현대를 연달아 잡으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특히 울산전에는 어린 선수들이 빗속에서 90분간 혈투를 벌이며 K리그1 우승 경쟁 중이던 강팀을 꺾는 저력을 보였다.

거기까지였다. 이후 성남은 3연패를 기록했다. 파이널B 진출 이후에도 수원에 0-2로 졌다. 성남은 울산전 승리 후 6경기 무승(2무 4패)을 기록하며 K리그1 2022 최하위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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