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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2주 연속 우승' 조코비치 "이 나이에 이 정도 할 수 있는 것은 축복"

작성일: 2022.10.10 06:5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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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ATP 투어 500시리즈 아스타나 오픈에서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 ⓒ연합뉴스/AFP
▲ 2022년 ATP 투어 500시리즈 아스타나 오픈에서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7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스타나 오픈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9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아스타나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 그리스, 세계 랭킹 6위)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지난 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막을 내린 ATP 투어 250시리즈 텔아비브 워터젠 오픈 우승을 차지한 그는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올해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과 윔블던, 텔아비브 오픈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ATP 투어 90번째 우승에 성공한 조코비치는 10일 발표되는 새로운 세계 랭킹에서 7위를 유지한다. 그는 2주간 우승 포인트 750점을 얻었다.

▲ 노박 조코비치 ⓒ연합뉴스/AFP
▲ 노박 조코비치 ⓒ연합뉴스/AFP

경쟁자인 라파엘 나달(36, 스페인, 세계 랭킹 2위)은 통산 92승에 성공했고 레이버컵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로저 페더러(41, 스위스)는 103승을 거뒀다.

90번째 우승에 대해 조코비치는 "사실 나는 감히 (이 기록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항상 훌륭한 경력을 쌓기를 원했다. 내 목표는 언제나 우리 스포츠(테니스)에서 최고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덧 서른 중반이 된 그는 여전히 승리를 향한 목표가 강하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조코비치는 "이 나이에 이만큼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감사하고 축복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다시피 35세는 25세가 아니다. 그러나 큰 경기에서 오는 경험은 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얼마 남지 않은 올 시즌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은 의욕이 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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