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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세계단체선수권] '탁구 최강국' 중국,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 남녀부 싹쓸이

작성일: 2022.10.10 13:3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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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탁구 세계 최강자인 중국의 판젠동
▲ 남자 탁구 세계 최강자인 중국의 판젠동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탁구 최강국 중국이 국제탁구연맹(ITTF)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9일 중국 청두의 하이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유럽 최강' 독일을 3-0으로 완파했다. 

1매치에 나선 세계 랭킹 1위 판젠동은 베네딕트 두다를 3-0으로 제압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마룽은 독일의 에이스 당치우를 3-1로 눌렀고 3매치에 출전한 왕추친은 케이 수툼버를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중국 남자 탁구는 무려 이 대회 10연패라는 업적을 세웠다.

'절대 강자' 중국은 준결승에서 고전했다. 최근 중국을 위협하는 강호로 떠오른 일본은 시종일관 접전을 펼쳤다. 특히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두 번의 매치에 나서 왕추친과 판젠동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마지막 5매치에 나선 왕추친이 토가미 순스케를 이기며 힘겹게 결승에 올랐다.

▲ 중국 여자 탁구의 기둥 왕만유
▲ 중국 여자 탁구의 기둥 왕만유

여자부 결승은 중국과 일본이 맞붙었다. 중국은 첸멍과 왕만유, 순잉샤가 차례로 테이블 앞세 섰다. 이들은 모두 승리했고 중국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비록 일본은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지만 중국을 위협하는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어느덧 일본은 한국 탁구가 넘기 어려운 '큰 산'이 됐다.

한국 남녀 탁구는 ITTF 팀 월드 랭킹에서 모두 4위에 올라있다. 남자 탁구는 동메달을 따내며 나름 선전했다. 준결승전에서는 2008년 중국 광저우 대회 준우승 이후 14년 만에 결승을 노렸다. 그러나 독일에 아쉽게 2-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2022 ITTF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 대표팀 ⓒITTF
▲ 2022 ITTF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 대표팀 ⓒITTF

여자 대표팀은 16강 탈락으로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탁구는 내년으로 연기된 아시안게임과 2024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큰 과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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