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 "울산 우승 99% 맞지만, 포항 홈에서는 안 됐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포항, 박대성 기자] 김기동 감독이 동해안 더비에서 승점 1점을 가져오면서, 울산의 조기 우승 확정을 저지했다.
포항은 11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라운드A 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김기동 감독은 "홍명보 감독님이자, 존경하는 선배님의 우승을 바란다. 하지만 우리 홈에서는 아니지 않았나 싶다. 선수들이 다른 경기보다 정신적으로 준비가 됐다. 경기력에서 울산에 지지 않았다. 스코어는 비겼지만 경기 내용은 월등히 좋았다. 보시는 분들도 오늘 축구는 재밌지 않았나 싶다. 다만 기회가 왔을 때 골로 연결하는 부분이 아쉬웠다. 계속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남은 두 경기를 잘해야 목표인 ACL을 갈 수 있다. 울산전은 우리가 힘을 낼 수 있는 겨기였다"고 말했다.
신진호의 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김 감독은 "신진호가 들어오고 난 뒤에 경기 운영이 나아졌다. 신진호 옆에서 박승욱도 수비적인 밸런스를 잘 잡았다"고 설명했다.
포항은 이호재의 동점골 뒤에 한 번 더 기회가 왔다. 김기동 감독은 "시즌 중반에도 그런 상황들이 많았다. 득점 뒤에 흥분을 하고 자기보다 좋은 자리에 있는 선수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나는데도, 욕심 때문에 팀이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좋은 선택들이 많이 된다면 한 단계 성장하고 더 좋은 선수가 됐을 것이다. 경험도 많고 좋은 선수였다면 임상협에게 기회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울산의 우승을 99%"라고 말했다. 경기 뒤에는 "울산이 홈에서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은 기록이 된다. 하지만 난 여기에서 그러고 싶지 않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여전히 울산의 우승은 99.999%다. 거의 100%라고 생각한다. 사실상 우승이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