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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간판' 황선우-김서영, 전국체전 3관왕 등극…"5관왕으로 마치고 싶다"

작성일: 2022.10.12 11:2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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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3관왕에 오른 황선우 ⓒ올댓스포츠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3관왕에 오른 황선우 ⓒ올댓스포츠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19, 강원도청)와 여자 수영의 에이스 김서영(28, 경북도청)이 전국체전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황선우가 이끈 강원 선발은 11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계영 400m 결승에서 3분15초39 만에 터치 패드를 찍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분19초99를 기록한 대전 선발이 차지했다. 3분20초23의 대구 선발은 그 뒤를 이었다.

황선우는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분15초68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넉 달 만에 남자 계영 400m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총 5개 종목에 나서는 황선우는 5관왕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는 12일 열리는 자유형 100m에 출전한다. 또 13일 혼계영 400m에도 도전한다. 황선우가 남은 두 종목에서 모두 우승하면 5관왕을 달성한다.

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예상치 못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해서 레이스 후 환호했다. 국가대표팀 외 단일팀으로 단체전 한국 신기록은 처음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소속 팀과 함께 신기록을 작성해서 정말 뿌듯하다. 남은 두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5관왕으로 전국체전을 마치고 싶다. 고산지대 훈련의 효과로 기록이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3관왕에 오른 김서영 ⓒ올댓스포츠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3관왕에 오른 김서영 ⓒ올댓스포츠

김서영도 이날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지난 9일 계영 800m에서 우승한 그는 대회 3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서영은 주 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 우승하며 대회 7연패에 성공했다. 이어 경북 선발로 계영 400m에서 나선 그는 3분43초70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이번 경기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첫 개인혼영 경기였다. 내년에 큰 대회가 있어 그동안 휴식에 집중했기에 좋은 기록을 기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연이어 열리는 큰 대회들을 준비하는 데 있어 앞으로 채워나갈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겠다. 주변에서 성적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예전만큼 부담스럽지는 않고, 지금 내 상황에 맞추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선우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서영은 제100회 대회에서 MVP를 거머쥐었다. 남녀 수영의 간판인 이들은 이번 체전에서 MVP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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