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인터뷰 영상] 류현진 "아프지 않고 던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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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샌 매뉴엘 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아프지 않고 던진 게 무엇보다 좋았다.”
16일(이하 한국 시간) 싱글 A 랜초 쿠가몽가스 퀘이커스 소속으로 원정 마운드에 오른 LA 다저스 류현진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다시 마운드에 서서 아프지 않고 볼을 뿌렸다는 점 때문이었을 것이다. 실전 피칭은 지난해 3월 18일 시범경기 이후 14개월여 만이다. 류현진은 인랜드 엠파이어 66ers를 상대로 2이닝에 1피안타 2탈삼진으로 첫 번째 재활 등판을 마쳤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류현진의 인터뷰 내용.
-마운드에 오를 때 무엇에 초점을 맞췄나.
2이닝과 투구 수였다. 투구 수가 모자라서 2이닝을 마치고 좀 더 던졌다. 중요한 것은 마운드에 다시 올라섰다는 점이다.
-투구 수가 모자랐다고 했는데 예상했던 투구 수는.
1이닝에 15개에서 20개 정도를 예상했다. 그런데 2이닝에 22개밖에 던지지 않아 불펜에서 더 던졌던 것이다.
-등판 소감은.
2이닝을 던졌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캠프를 시작한다는 자세로 이닝 수를 늘려서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마운드에 오르면서 어떤 감정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나.
일단 마운드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바뀔 것으로 생각된다. 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프지 않고 던지는 것이다.
-어깨 상태는.
아프지 않고 변화구 등 모든 것을 던졌다. 예전과 달라진 게 없다.
-현재 몸 상태는 어느 정도인지.
전체적으로 60-70% 정도다.
-앞으로 4차례, 5차례 재활 등판이 예상된다고 했는데 언제쯤 구속을 생각할 건지.
구속은 아직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좀 더 던지면 구속도 늘어날 것이다. 아프지 않고 던지는 게 중요하다. 이제 시범경기 첫 경기나 다름없다.
-앞으로 일정과 투구 이닝은.
앞으로 4차례 더 재활 경기를 하고 5, 6이닝 투구를 예상하고 있다. 21일 이곳(랜초 쿠가몽가스)에서 다시 던진다.
-5일마다 재활 등판을 하는데 경기 사이 과정은 달라지나.
달라질 것은 없다. 똑같다. 불펜도 없다.
-마이너리그 마운드가 처음인데.
좋았다. 관중들도 많이 와 줘서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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