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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울산 우승 세리머니 없다는 최용수 "경기력으로 보여주겠다"

작성일: 2022.10.16 13:28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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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춘천, 이성필 기자] 강원FC도 목표대로 갈 모양이다. 

강원은 1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A 37라운드 울산 현대와 만난다. 강원은 6위라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FA컵 결승에 오른 전북 현대가 FC서울에 이기고 우승하면 4위도 다음해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받는다. 강원과 4위 인천 유나이티드의 승점 차가 4점이라 줄이는 것이 절대 필수다.  

최 감독은 "울산에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객관적으로도 강원이 열세다. 그렇지만, 축구는 이변이 있는 종목이다, 마지막 홈경기다. 팬들에게 말이 아닌 경기력으로 보여주겠다. 안방에서 우승 세리머니 내주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 좋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우승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원은 10년 넘게 울산을 못 이겼다. 최 감독은 "10년 동안 울산 이기지 못했던 좋지 않은 징크스는 오늘 떼고 싶다. 내년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강원도 14년 동안 최고 성적이 6위다. 최고 승수를 올릴 기회다. 확률적으로 적지만 ACL 나갈 기회도 있다.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적극적으로 하자고 주문했다"라고 답했다. 

전북이 우승해야 4위로 FA컵 나갈 기회가 있는 강원이다. 그는 "김상식 감독은 고향 후배다. 과도기에 있는 것 같지만, 선수-지도자-감독으로 좋은 결과를 남겼다. 김 감독과도 사적으로 전화하는 사이다. 울산 홍명보 감독과도 뗄 수 없는 관계다. 승부의 세계는 공정하다. 그런 경기를 해야 한다. 지난 경기 후 우리도 최선을 다할 테니 울산 잡아 달라는 간곡한 부탁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기려면 누군가는 미쳐야 한다. 최 감독은 "울산은 선수가 고정화됐고 좋다. 레오나르도, 엄원상, 바코 이런 선수들이 경계해야 할 선수가 많다. 이런 경기에는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세트피스를 통해서나 불필요한 경기장 과열 분위기로 경고, 퇴장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강원은 냉정함 갖고 침착하게 하려는 축구를 정상적으로 하면 나쁘지 않다고 본다"라며 정공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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