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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더비 ‘완패’에 김도균 감독 “프로의식 부족, 실망스러운 경기” 일침

작성일: 2022.10.16 16:24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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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균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도균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불만족스러운 경기력에 쓴소리를 남겼다.

수원FC는 1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파이널B 4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0-3으로 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경기였다고는 하나, 선수들의 프로의식이 많이 부족해 보였다. 많은 팬이 찾아주셨다. 보답했어야 했다. 남은 한 경기에서는 이래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수원FC는 이미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었다. 반면 수원은 승리가 절실했다. 강등 플레이오프(PO)권 탈출을 위해서 승점 3이 필요했다.

잔류를 확정 지었음에도 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팬들이 보는 앞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남은 두 경기에서 증명해야 하는 선수도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경기력에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프로페셔널함을 생각해봐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는 절대 이런 모습 보여서는 안 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반전부터 수원FC는 수원의 맹공에 쩔쩔맸다. 중원 싸움에서도 지고 들어갔고, 집중력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을 빠르게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이에 “공격이 잘 안 살아났다. 황순민은 체력적으로 지쳐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원FC는 앞선 수원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 수원 더비에서 무득점 완패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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