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현장] 수원FC 모두 ‘이승우 득점왕’ 원한다

작성일: 2022.10.17 05:00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올 시즌 14골을 몰아치며 득점왕 경쟁 중인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 올 시즌 14골을 몰아치며 득점왕 경쟁 중인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팀 구성원 모두 한마음 한뜻이다. 이승우(수원FC, 24)의 생애 첫 득점왕을 염원하고 있다.

올 시즌 수원FC 옷을 입은 이승우는 K리그1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14골을 몰아치며 득점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득점 선두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 17골)를 맹추격 중이다.

발전 속도가 눈부시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이승우의 몸 상태에 의문부호가 붙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능력을 입증했다. 이승우는 지난 3월 대구FC전을 시작으로 홈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더니,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10골을 몰아쳤다.

연일 맹활약이 이어지자, 시선은 자연스럽게 2022 카타르월드컵으로 향했다. 이승우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말은 아꼈다. 이승우는 월드컵 승선에 관한 질문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방식을 잘 알고 있다. 그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승우는 끝내 월드컵과 멀어졌다. 지난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승우의 이름은 없었다.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에서 부름을 받지 못하며 카타르행 가능성이 크게 떨어졌다.

▲ 수원FC 선수단 모두 이승우의 득점왕 달성을 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 선수단 모두 이승우의 득점왕 달성을 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아쉬움 속에서도 이승우는 오직 팀 생각뿐이었다. 9월 소집 당일 저녁 김천 상무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승우는 “아쉽다. 그게 다다”라며 “소속팀 수원FC에 집중해야 한다. 파이널 라운드 경쟁 중이다. 경기에 지장 안 가게끔 했다”라고 답했다.

이제는 팀이 이승우를 도울 때다. 비록 아쉽게 파이널A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승우의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생애 첫 프로 무대 득점왕을 정조준한다. 주민규, 조규성(14골), 바로우(13골, 전북 현대), 고재현(13골, 대구FC), 오현규(13골, 수원) 등 쟁쟁한 상대들과 경쟁 막바지에 돌입했다.

실제로 수원FC 모두는 이승우의 득점왕을 염원하고 있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수원 삼성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승우를 90분 동안 활용할 생각이다. 수비가담도 최대한 줄이려 한다. 페널티킥과 프리킥도 맡길 것이다”라며 “주변 동료들도 이승우의 득점왕 경쟁을 돕고 있다. 본인이 잘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수원FC는 오는 22일 FC서울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단 한 경기에서 이승우가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