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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안익수 "비판은 나에게만 달라" 호소

작성일: 2022.10.16 21:3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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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김건일 기자] "모두 내 불찰입니다."

홈에서 최하위 성남에 무릎을 꿇은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비판의 목소리는 자신에게 달라고 호소했다.

1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37라운드 성남과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모든 것은 내 불찰이다. 다시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

이날 서울은 성남에 0-1로 졌다.

승점 43점으로 9위에 올라 있던 서울은 성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었다면 9위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지만, 무산됐다.

안 감독은 "현재 상황은 돌아 봐야 알겠지만 내 불찰이라는 생각이다. 선수들은 열심히 싸워줬다. 내 스스로 더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절한 마음이 성남 선수들에 비해 부족한 것이 아닌가라는 지적엔 "그것도 내 불찰이다. 선수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비판의 목소리는 나에게만 달라. 그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FC서울의 잔류 여부는 최종전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서울은 수원FC, 수원 삼성은 김천상무를 상대한다.

안 감독은 "수원FC전을 위해 대응책을 같이 논의해보고 마지막 좋은 상황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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