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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컵은 카타르 품으로, 한국 유치 실패

작성일: 2022.10.17 14:42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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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아시안컵은 카타르가 개최한다. 1, 2회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민국 ⓒ대한축구협회
▲ 2023 아시안컵은 카타르가 개최한다. 1, 2회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민국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시안컵을 유치하려고 했던 한국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아시아 축구연맹(AFC)은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3 아시안컵 개최지로 카타르를 확정했다. 

이번 개최지 재선정은 중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내년 예정된 개최권을 반납했다. 한국과 카타르, 인도네시아가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자금력과 시설 면에서 카타르에 완벽하게 밀렸다. 한국은 1960년 대회 이후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바랐다. 국민적 유치 열기 등을 내세웠지만, AFC는 막대한 지원 자금을 공약한 카타르의 손을 들어줬다. 

카타르는 오는 11월 월드컵을 개최한다. 아시안컵은 2011년에 개최한 경험이 있다. 신축한 월드컵 경기장을 그대로 아시안컵에 활용하는 이점을 얻게 됐다. 카타르의 개최로 이번 아시안컵은 2023년 12월이나 2024년 1월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건축된 경기장 내 입점한 상업 시설 등이 문제로 꼽혔다. 내년 2-세 이하 월드컵을 개최하는 인도네시아와 비교해 일부 경기장 시설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었다.  

동시에 2024 23세 이하(U-23) 챔피언십도 개최한다. 이 대회는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카타르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에서 주요 대회를 싹쓸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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