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韓 군대는 성역…'월드스타' 방탄소년단도 입대 못 피했다[종합]

작성일: 2022.10.18 07:00 공미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도 입대는 피하지 못했다. 결국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병역을 이행한다. 

소속사 하이브는 17일 오후 공시를 통해 "멤버 진(김석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진의 입대를 발표했다.

진뿐만 다른 멤버들 역시 차례로 입대한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면서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도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동안 병역 이행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면서 "결정한 사항을 알려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으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부산 콘서트가 마무리된 지금이 이를 알려 드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이제서야 입대 소식을 알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완전체 활동은 2025년이 예상된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면서 "앞으로의 방탄소년단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행 법규상 맏형 진은 올해 연말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했던 상황. 마침내 입대가 결정나며 방탄소년단의 군 문제가 마침표를 찍었다. 

▲ 방탄소년단 진.  ⓒ곽혜미 기자
▲ 방탄소년단 진. ⓒ곽혜미 기자

방탄소년단의 군 문제는 오랜 시간 뜨거운 감자였다. 방탄소년단이 4년 전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기 시작하며 병역특례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정치권 일각에서 국위선양을 이유로 들며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를 적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병역법 개정안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국민들 사이에는는 찬반 여론은 팽팽했다. 찬성 측은 방탄소년단의 경력 단절이 국가적 손해라는 입장을 보였고, 반대 측은 대중문화예술인의 특례 기준이 모호해 형평성 논란을 피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결국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도 군 입대를 우리나라에서 군문제에 관한 성역은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