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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미야자키] '단 6안타' 두산, 일본 챔피언 SB전 영봉패

작성일: 2015.02.25 16:39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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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첫 두 회 선두타자 진루에 성공했고 선발 투수의 공도 좋았다. 그런데 점수를 못 얻었다. 두산 베어스가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단 6안타에 그치며 영봉패했다.

두산은 25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스타디움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에서 단 6안타를 뽑는 데 그치며 0-6으로 완패했다. 소프트뱅크 4번 타자 이대호는 휴식 차원에서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고 두산도 클린업 트리오 한 축인 홍성흔 대신 우타자 오장훈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첫 회 두산의 분위기는 좋았다. 선두타자 민병헌이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는데 뒤를 이은 정수빈은 상대 호수비에 막혀 아웃되고 말았다. 그러나 3번 타자 김현수가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지난해 11승을 거둔 제이슨 스탠드릿지를 상대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4번 타자 잭 루츠 타석. 여기서 민병헌이 3루 도루를 감행했는데 포수 츠루오카 신야의 호송구에 막혀 아웃되었다. 뒤이어 스탠드릿지의 떨어지는 공에 김현수가 이를 공이 빠졌다고 생각하고 2루로 뛰었으나 블로킹에 성공한 츠루오카는 재빨리 이를 송구해 김현수를 잡았다. 2회에도 두산은 선두타자 루츠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찬스를 놓치면 위기가 온다. 3회말 두산은 선발 유네스키 마야의 호투 덕택에 팽팽히 갔다. 1사 1루에서 혼다 유이치를 삼진 처리한 마야. 그런데 그 때 1루에 있던 츠루오카가 2루로 뛰었다. 포수 최재훈이 2루 베이스를 향해 좋은 송구를 펼쳤으나 키스톤 콤비 중 아무도 이 송구를 잡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봤다. 공수교대가 아닌 2사 2루. 결국 마야는 나카무라 아키라에게 1타점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 우치가와 세이이치의 1타점 좌익선상 2루타로 인해 주지 않아도 될 2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두산은 6회 가네코 게이스케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8회말에는 바뀐 투수 김수완의 초구가 바바로 카니사레스의 좌월 솔로포로 이어지며 0-4로 끌려갔고 결국 그대로 패했다. 두산 타선이 이날 때려낸 안타는 6개에 불과했다. 1번 타자 우익수 민병헌은 2안타를 터뜨리며 활약, 밥상을 열심히 차렸으나 홈을 밟지 못했다.

[영상] 두산, 소프트뱅크전 영봉패 ⓒ SPOTV NEWS 캐스터 채민준 영상 편집 송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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