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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한 설기현 감독 "포기하지 않고 최선 다해 얻은 결과"

작성일: 2022.10.19 21:2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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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FC 1995에 티아고의 극장골로 3-2로 이기자 환호하는 설기현 경남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부천FC 1995에 티아고의 극장골로 3-2로 이기자 환호하는 설기현 경남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천, 이성필 기자] "모두가 값진 경기를 했다."

그야말로 극적인 경기였다. 비길 경기를 이긴, 경남FC에는 최고의 90분이었다. 

경남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준플레이오프 부천FC 1995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티아고의 헤더골로 3-2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는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단판 승부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린다. 

설기현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마지막에 끝났다고 생각했을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모두가 값진 경기를 했다"라고 90분을 복기했다. 

복덩이 티아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등장해 경남 공격을 이끌었다. 설 감독은 "지난 주말 리그 최종전에서 많이 뛰었다. 체력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 후반에 준비했다. 경남은 주중, 주말 경기를 했고 부천은 주말에만 했다. 체력적으로 밀릴 것 같았다"라며 전략이 성공했음을 전했다. 

부천이 비겨도 되는 안정 조건임을 역으로 흔든 설 감독이다. 설 감독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분위기 끌어올리는 것 중요했고 오늘 경기가 분위기, 자신감을 올릴 중요한 경기였다고 본다. 저에게는 큰 경험 성장하는 중요한 경기다. 최대한 갈 수 있는 선까지 가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안양도 비기기만 하면 승강 PO에 간다. 설 감독은 "이겨야 하지만, 상대는 우리보다 잘한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안양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부천에도 경기 운영을 잘했지만, 동점골 넣고 마지막까지 뒤집을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양도 부담을 안고 뛸 것이다. 매경기 어렵지만,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부담 없이 해주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라고 희망적인 반응을 보였다. 

워낙 서로를 잘 파악하고 있어 더 노력이 필요하다. 설 감독은 "장, 단점이 있다. 더 집중해야 한다. 사실 안양이 올 시즌 보면 좋은 것을 많이 보여줬다. 물론 부담스러워하는 부분도 있다. 최대한 잘 살려서 안양전도 오늘 같은 승리를 만들 수 있다. 열심히 하면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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