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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득점왕 프로젝트’에 수원FC 김도균, “되겠어요?”

작성일: 2022.10.22 14:32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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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 김도균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 김도균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허윤수 기자]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이승우의 득점왕 만들기 프로젝트가 어렵게 됐다고 털어놨다.

수원FC는 22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잔류를 확정 지은 수원FC이지만 물러설 생각은 없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안방에서 치르는 만큼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려고 한다.

이날 수원FC는 이승우, 라스, 강준모, 정재윤, 김건웅, 박주호, 신세계, 이용, 잭슨, 박민규, 박배종(GK)을 먼저 내세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도균 감독은 “잔류가 확정된 상황에서 지난 수원삼성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홈 마지막 경기다. 올 시즌 많은 응원을 해주신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안일함 없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미 잔류를 확정 짓고 더 높은 순위를 노릴 수 없는 수원FC는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선수들을 탓한 면도 있고 나도 몇몇 선수를 시험해보기 위해 변화를 준 것도 있어서 같이 반성했다. 미팅에서도 올 시즌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기에 최선을 다하고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감독이 아무리 얘기를 한다고 해도 선수들 마음이 흐트러지면 돌리기 쉽지 않다. 시즌 막바지 경기고 동기부여도 많이 떨어진다. 내려놓은 마음을 올리기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프로답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연히 팬들은 표를 사서 들어왔는데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최선 다하는 모습 보이라고 했다. 얼마나 나타날지는 두고 봐야 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상대 서울은 잔류를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김 감독은 “명단 보니까 초반부터 강하게 나올 거 같다. 아시다시피 우린 항상 실점을 해왔기 때문에 수비적인 준비를 했지만, 공격적인 부분에 조금 더 힘을 쓰고 관중들께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치고받는 경기가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14골을 넣은 이승우는 득점 부문 1위 주민규(제주유나이티드)에 3골 뒤져 있다. 이승우 득점왕 만들기 프로젝트의 성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되겠어요?”라고 반문한 김 감독은 “지난 경기 때 득점했으면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할 수 있었겠지만 이젠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홈에서 골을 많이 넣었기에 오늘도 기대해봐도 좋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이슈가 있을 때 다운되지 않고 오히려 힘을 내서 악착같이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경기장 안에서는 정말 최선을 다하기에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승우의 활약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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