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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서울 안익수, "오늘 승리는 팬의 성원과 채찍질 덕분"

작성일: 2022.10.22 17:1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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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안익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FC서울 안익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허윤수 기자]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팬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서울은 22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나상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FC를 2-0으로 꺾었다.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낸 서울(승점 46)은 2무 3패의 무승 고리를 끊었다. 또 9위를 확정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위험 요소를 지워냈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그동안 팬들이 잘할 땐 격려해주시고 부족할 땐 채찍질을 해주셨다. 서울에 어울리는 위치는 아니지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선수들이 잊지 않고 팬들에게 자그마한 마음의 위안을 드릴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승리 비결을 묻자 "팬들의 성원과 채찍질이었다. 그런 게 양립하면서 동력이 됐다. 서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런 결과를 가져온 거 같다"라고 답했다.

<다음은 안익수 감독과의 일문일답>

Q. 우여곡절 많았는데 심경은?
- 아쉬움이 많은 한 해였다. 원하는 축구를 구현하지 못하고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게 결과로 나오지 않아서 부침이 있었다. 하지만 팬들의 성원을 기반으로 조금이나마 보답해서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Q. 경기 후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해줬나?
- 선수들이 팬들과 만나느라 아직 만나지 못했다.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 그냥 고생 많았다고 하고 싶다.

Q. 승리 비결이 있다면?
- 팬들의 성원과 채찍질이었다. 그런 게 양립하면서 동력이 됐다. 서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런 결과를 가져온 거 같다.

Q. FA컵 결승도 남았는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솔직히 좀 쉬고 싶다(웃음). 차차 준비하겠다.

Q. 수원삼성은 승강 플레이오프로 가는데?
- 그거에 대해선 말씀드릴 게 없다.

Q. 지난 시즌과 올 시즌을 비교하자면?
- 지난해에는 3개월을 정신 없이 달려왔다. 올해는 조금 더 완성돼서 스토리와 결과를 가져와서 서울다운 모습으로 명예 회복을 하고자 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 위치에 있다. 반성의 계기가 되고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청사진을 위한 그림이 돼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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