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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좌절' 경남 설기현, "안양이 승격하길 바란다"

작성일: 2022.10.23 15:08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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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설기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경남FC 설기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안양, 허윤수 기자] 경남FC의 설기현 감독이 상대의 기량을 인정하며 행운을 빌었다.

경남은 23일 오후 1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플레이오프에서 FC안양과 0-0으로 비겼다.

정규리그 5위를 차지했던 경남은 상위 팀 우선 규정에 따라 3위 안양에 밀리며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포함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갔지만 정규리그 성적에서 밀리며 분루를 삼켰다.

경기 후 설기현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해야될 모든 걸 다 보여줬다. 상대가 좋은 팀이었고 경쟁력 있는 팀이다. 2부리그를 대표해서 올라갔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은 유리한 위치에 있던 안양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오며 어려움을 겪었다. 설 감독은 "우리보다 위에 있는 이유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좋은 팀이라서 쉽게 기회를 안 주고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 아주 힘이 있다. 우리가 올라갔으면 좋았겠지만 좋은 팀이 올라간 거 같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설기현 감독과의 일문일답>

Q. 모재현이 부상으로 이르게 교체 됐는데?
- 원하던 상황은 아니었다. 티아고와의 플레이가 좋았고 이전 경기 활약도 좋았다. 원기종이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는데 너무 일찍 들어가서 득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Q.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뒷심이 상당했는데?
- 리그를 치르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준플레이오프 가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기까지 와준 것도 고맙다.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면 더 좋았겠지만 오늘 경기력에 만족한다. 여기까지 올 수 있을까란 생각도 했었다. 아쉬움은 있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Q. 안양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왔는데?
- 우리보다 위에 있는 이유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좋은 팀이라서 쉽게 기회를 안 주고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 아주 힘이 있다. 우리가 올라갔으면 좋았겠지만 좋은 팀이 올라간 거 같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 실망스러운 모습도 보여드렸지만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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