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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이청용 우승 축포' 울산, K리그 트로피 안았지만 '제주에 1-2 패'

작성일: 2022.10.23 16:5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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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용이 2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청용이 2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가 안방에서 축제를 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 짓고, 홈 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울산은 23일 오후 3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1-2로 패배했다. 이미 강원FC전에서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은 만큼, 부담없이 리그 1위로 시즌을 끝냈다.

울산은 마틴 아담을 전방에 뒀다. 이청용, 아마노 준, 김민준이 2선에서 화력 지원을 했고, 이규성과 박용우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포백은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뛰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주민규, 제르소, 서진수가 울산 골망을 노렸다. 이창민과 최영준이 중원에서 뛰었고, 김명순과 조성준이 윙백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수비는 정운, 김주원, 김봉수였고, 골문은 김근배가 지켰다.

울산이 전반부터 제주 유나이티드를 몰아쳤다. 아마노 준과 마틴 아담이 박스 안에서 위협적이었다. 전반 16분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르소가 회심의 슈팅을 했는데 조현우 골키퍼 손끝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6분, 홍명보 감독이 이호를 투입했다. 우승을 확정한 자리에서 은퇴 고별전이었다. 이호는 이청용에게 주장 완장을 건네 받았고,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들었다. 그라운드를 밟은 이호는 이청용과 볼을 주고 받으며 3선에서 볼 배급을 했다.

울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3분 마틴 아담이 이겨내 측면으로 내준 볼을 이청용이 받았다. 측면을 부드럽게 돌파해 안쪽으로 파고든 뒤에 정확한 슈팅으로 제주 유나이티드 골망을 뒤흔들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후반전 휘슬이 울리고 5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구자철이 1.5선에서 지킨 볼을 전방으로 툭 내줬고, 서진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8분 주민규가 조현우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32분 이청용을 빼고 박주영을 넣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울산 골망을 노렸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에 후반 추가 시간에 구자철의 골로 경기를 뒤집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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